조승래 "김관영 당선되면 재선거다…조국 낙선해도 합당 상호 논의"

유재희 기자
2026.06.01 15:51

[the300]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지방선거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6.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겸 총괄선대본부장이 이원택 후보와 접전 중인 김관영 전북지사 무소속 후보를 향해 "당선돼도 재선거"라고 거듭 비판했다.

조 본부장은 1일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관영 지사가 '(본인이) 당선되면 정청래 대표는 사퇴'라고 운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본부장은 송영길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의 '무소속 김관영 후보 옹호 발언'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앞서 송영길 후보는 지난 30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김관영 후보도 이재명 대통령이 선택한 뛰어난 사람이며 결국 민주당과 함께할 사람"이라고 발언했다.

조 본부장은 "김관영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 영입인재 1호가 아니고 이 대통령 후보 당시 (복당) 대사면조치로 용서받은 사면 1호"라며 "송 후보가 모르고 하신 말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 평택을의 김용남 후보가 민주당 후보이듯이 전북지사 후보는 이원택"이라며 "김 후보를 응원하는 민주당 당원들은 당연히 전라북도지사 후보는 이 후보를 응원해야 하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원택·김용남 후보 지원에 배치되는 언행을 하는 건 해당 행위"라고 했다.

전북지사 선거 판세에 대해선 "저희 판단에는 상황이 상당히 호전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청래 대표의 전북 방문 일정이 이날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호전됐다는 판단에 따라) 일정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다른 일정으로 대체했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에 대해선 "조국 후보의 당선 또는 낙선은 통합 논의와 하등 관계가 없다"며 "낙선되면 (합당이) 안 되고 (당선)되면 (합당이) 되고 이런 게 아니라 그것과 관계 없이 당내 그리고 상호간 논의가 진행될 부분"이라고 말했다.

조 본부장은 평택을 판세와 관련해선 "특별히 큰 변화가 없는 걸로 생각한다"며 "김용남 후보가 조국혁신당의 네거티브 공세, 일부 언론의 검증 공세, 국힘의 공격 이 3중 공격을 견디며 지지세를 잘 유지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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