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끝까지 투표해야 이긴다…오세훈 무능 심판 있을 것"

김효정 기자
2026.06.02 11:10

[the300]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서울 구청장 후보들이 6·3 지방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2026.6.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투표만이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고 끝까지 투표해야 이긴다"며 막판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정 후보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서울 25개 자치구 구청장 후보들과 기자회견을 갖고 "정원오와 민주당 원팀이 이재명 정부와 함께 뛰어 대한민국과 서울을 반드시 바꾸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후보는 "내일 선거는 단순히 서울시장 한 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이재명 정부에 힘을 싣는 선거다. 국민 삶을 지키고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서울이 함께 뒷받침해야 한다"며 "서울시장과 25개 구청장이 함께 이겨야 이재명 정부와 서울이 원팀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의 변화가 시민의 삶으로 이어지고 민생을 살리는 정책이 동네 골목까지 닿고 대한민국의 변화가 서울의 변화가 되게 해야 한다"며 "그래야 집, 출퇴근, 장사, 돌봄 걱정을 하나씩 풀어내고 불안한 주거와 일자리, 안전을 바꿔 시민의 삶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투표만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완수할 수 있고 서울을 바꿀 수 있다. 투표만이 시민의 삶을 지키고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며 "끝까지 투표해야 이긴다. 내일 반드시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정 후보는 선거를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 지도부가 부족했던 점을 반성한다면서도 오만한 권력을 견제해 달라고 읍소한 것에 대해 "매번 선거 마지막에 야당이 그렇게 해온 것 같은데 이제 두 번 속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야당이 매번 잘못해놓고 선거 때만 되면 무릎 꿇고 사과하고 지지 호소하는 행태 반복하는 것을 시민들도 꿰뚫어 보고 있을 것"이라며 "국민의힘과 오세훈 후보의 무능과 무책임, 무사안일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후보가 정 후보의 토론회 불참을 지적하며 사퇴를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끝까지 네거티브, 흑색 비방으로 선거를 마무리하려 한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감 없이 네거티브로 일관한 것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정 후보는 "누누이 말하지만 오 후보를 비방할 게 없어서 안 한 게 아니라 시민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정책으로 (선거운동을) 해왔다"며 "한쪽에서는 정책선거 TV토론을 요청하면서 한쪽에서는 댓글방 운영으로 무분별한 흑색 비방을 전개한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이런 부분에 대한 사법적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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