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재보궐선거 본투표 당일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비서실장이 "제 마음 같아서는 대구 달성과 울산 남갑을 꼭 이기고 싶다"고 밝혔다.
한 비서실장은 3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선거 목표를 어느 정도로 잡고 계시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한 비서실장은 "목표는 높게 잡고 자세는 낮게 하는 게 맞다"며 "(결과는) 오늘 투표 다 끝나고 투표함이 개봉될 때까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저희들 목표야 전체를 다 가져왔으면 좋겠다"며 "하지만 광역도, 국회의원 재보궐 지역에서도 정말 마지막까지 누구도 예측 못하겠다는 곳들이 제법 있다. 평택을, 부산 북갑 같은 경우가 대표적"이라고 했다.
한 비서실장은 "저희들 데이터 상으로도 (오차범위 내로) 정말 딱 붙어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오늘 투표를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 비서실장은 '투표율은 어떻게 전망하느냐'는 질문에는 "55% 정도 되지 않겠나 생각해본다"고 답했다. 그는 "본투표가 끝나야 세대별로 어디가 투표를 많이 했는지 알 수 있다"며 "당장 사전투표가 높았다고 해서 어느 진영이 유리할 것이라고 보는 것은 (지금 상황에서) 그렇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저희들 예측에는 2022년보다는 높고 2018년보다는 낮지 않겠나 싶다"며 "그러면 중간쯤 선에서 55% 정도 되지 않겠나 생각을 해본다. 저희한테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겠다는 기대도 해본다"고 말했다.
한 비서실장은 전날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서울 청계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한 것에 대해서는 "저희들의 승부처가 서울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 대표의 지역구도 서울 마포구"라며 "전국 유세를 다 끝나고 올라와서 서울에서 마지막 유세를 장식했다. 그 과정에서 우리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동선 문제, 일정 문제 협의도 하고 상징적 의미도 있고 반드시 우리가 서울을 탈환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차원도 있었다"고 말했다.
한 비서실장은 "정치 무관심의 대가는 최악의 저질들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라는 말도 있다"며 "투표를 해야 정말 이 나라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정치인들에게 알려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장에 오셔서 국민의 권리를 꼭 행사해 주시길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