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민 기본권 흔들어…국조로 신뢰 회복되길"

김효정 기자
2026.06.11 13:05

[the300]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조정식 신임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36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6.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조정식 국회의장이 6·3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국정조사를 통해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선거제도가 확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11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가 보고된 후 이같이 말했다.

조 의장은 "선거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이루는 제도라는 점에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국민의 기본권을 훼손하고 절차적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행정의 신뢰를 뒤흔든 심각한 사태"라며 "국정조사를 통해 현행 선거관리 체계의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선거관리 전반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국민들께서 신뢰할 수 있는 선거제도가 확립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각 교섭단체 대표 의원께서는 진상규명 및 국민 참정권 침해 사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 의장은 또 "현재 본회의에는 22대 국회 전반기 동안 상임위원회에서 의결되어 본회의에 부의된 87건의 법률안이 아직 처리되지 못한 상태"라며 "민생과 직결된 법안들이 조속히 처리돼 국민들께서 국회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교섭단체 대표 의원들께서는 법률안 처리를 위한 의사일정을 조속히 협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