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혁신당과 합당 다시 평가돼야"…김어준 "저도 그렇게 생각"

김도현 기자
2026.06.15 09:44

[the300]

15일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생방송 캡처 화면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범진보진영 후보 단일화로 승리한 울산시장 선거를 언급하며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이슈가 다시 평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친여 성향 정치 유튜버인 김어준씨도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최 의원은 15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생방송에 출연해 "(김상욱 당선인이) 울산시장 선거에서 48.73%로 승리했다. 그런데 민주당 (울산시의회) 비례대표 득표율은 42.26%밖에 안 된다"며 "그런데 국민의힘 득표율은 46.28%"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황명필 후보가 조건 없이 (단일화에 합의한) 조국혁신당은 2.59%인데 이를 제외하면 지는 결과가 나온다"며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진보당은 5.05%를 기록했다. 연대의 시너지를 가장 잘 낸 곳이 울산시장 선거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케이스를 놓고 봤을 때 (연대 대신 갈등한) 평택과 완전히 대비되는 모습을 보인 것"이라고 했다.

김씨도 "통합하고 연대하지 않으면 앞으로 선거 (이기기) 어렵다"며 "조국 대표(전 혁신당 대표)가 떨어지는 등 동력이 많이 약화한 상태인데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합당이 이슈가 될 것으로 보느냐"고 질문했다.

최 의원은 "출마하는 (당 대표 선거) 후보가 혁신당과의 합당을 의제로 던지느냐 여부에 따라 달려있다"면서도 "(합당이 없이는) 다음 총선은 어려울 수 있다"고 했다.

최 의원은 "혁신당 지지율이 3~4% 정도인데 지난 총선에서 1000표 이내로 이긴 곳들이 있다. 3~4% 차이로 이긴 것"이라며 "그런 곳을 중심으로 단일화 요구가 올라오고 합당 이슈가 분명히 다시 나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씨는 "총선도 대선도 결국 3~4% 싸움"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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