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오늘(17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지방선거 패배에 따른 장동혁 대표 거취 문제와 6·3 전국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한 선거소청 문제 등을 두고 난상토론을 벌인다. 이날 의총에는 장 대표도 참석한다.
17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정점식 원내대표는 당초 오는 18일로 예정된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여는 방안을 검토해 왔으나 일정을 하루 앞당겼다. 전날 정 원내대표가 초·재선 의원모임 '대안과미래'의 긴급 의원총회 소집 요구를 받아들인 데 따른 것이다.
대안과미래 소속 의원들은 정 원내대표에게 장 대표가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선거소청을 제기하기 전 의원총회를 열어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상 소청 시한은 선거일로부터 14일 이내인 이날까지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5일 긴급최고위원회를 열고 서울과 인천, 경기, 부산, 전남광주, 울산 등에 대해 선거소청을 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여기에 충북까지 더해 이날 장 대표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 소청을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