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당선 첫 마디 "죽을 뻔했다"…친한계 우재준 "장동혁 사퇴 공감대"

민동훈 기자
2026.06.22 11:28

[the300]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우재준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18. jhope@newsis.com /사진=정병혁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당선 후 "죽을 뻔했다"고 말했다고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전했다. 우 의원은 대표적인 친한(친한동훈)계로 꼽힌다.

우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 명당'에서 진행자가 '한 의원 당선 첫 마디가 뭐였냐'고 묻자, "당선된 뒤 저한테 전화했을 때 첫 마디가 '죽을 뻔했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한 의원 복당론과 관련해선 "부산 시민들이 '한동훈 제명은 잘못이다'라고 판단했다"며 "따라서 정당이라면 선거를 통해 나타난 민의를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 당도 오래 끌지 말고 (민의에) 화답하는 모양새를 보여주는 것이 맞는다"라고 했다. 다만 "한 의원을 위해선 반감을 가진 분들과 대화와 소통을 많이 하고 천천히 들어오는 것이 좋다"고 했다.

장 대표의 사퇴론에 대해 우 의원은 "(장 대표가) 사퇴한 뒤 전당대회를 통해 재평가받아야 한다는 제 입장은 변함없다"며 "의원총회 등에서 느낀 건 '지금의 리더십으로 시간을 지연하는 건 큰 의미가 없다'는 것에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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