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8·17 전당대회준비위원장으로 4선 이학영 의원을, 선거관리위원장으로 3선 소병훈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전당대회 기구 관련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오늘 최고위에서 당무위원회 부의 안건들을 의결했다"며 "이학영 전준위원장 선임 안건은 향후 당무위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전준위 구성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사보임(위원 교체) 권한은 최고위원회로 위임하는 안도 올라갔다.
최근 정청래 전 대표의 사퇴와 함께 공석이 된 정무직 당직인 사무총장 자리에는 유동수 의원이 선임됐다. 강 수석대변인은 "조승래 전 사무총장이 유임을 고사함에 따라 유동수 의원을 임명했다"며 "이번에 임명된 정무직 당직자들의 임기는 전당대회까지만 유지된다"고 했다.
전준위와 선관위의 나머지 위원 구성은 이번 주말 사이 조율을 거쳐 다음 주 초 열릴 당무위원회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강 수석대변인은 "각 위원장이 인적 구성을 주도하거나 추천을 받아 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어 "전준위와 선관위 모두 각각 20명 이내로 구성된다"며 "당무위 개최는 다음 주 화·수요일 정도 예측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