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선관위 특검 서둘러야…전산 조작 가능하다는 것 드러나"

박상곤 기자
2026.07.26 11:15

[the300] "'부정선거 음모론' 주장이 오히려 음모론이었음이 입증"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대구 중구 더현대 대구 앞 광장에서 열린 참정권 회복 민주주의 수호 국민결의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07.25. lmy@newsis.com /사진=이무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투표율) 전산 조작이 가능하다는 것이 드러났다"며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특별검사(특검) 수사를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 대표는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합수본도, 법원도 더 이상 믿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전산 조작은 불가능하다고 우겼지만 가능하다는 것이 드러났다"며 "부정선거를 주장하면 음모론이라고 했지만 그런 주장이 오히려 음모론이었음이 입증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누가 옳고 누가 틀렸는지 이제 국민들이 진실을 알게 됐다"며 "특검을 서둘러야 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빼앗긴 참정권을 되찾는 그날까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그날까지 국민의 함성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그 절절한 국민 함성을 외면한다면 그 누구도 국민의 심판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전날 경남 김해와 대구 등에서 열린 참정권 수호 집회를 언급하며 "뜨거운 토요일이었다. 김해와 대구에 수많은 청년과 시민들이 모였다"고 했다.

이어 "그들의 구호는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 하나였다"며 "무더위에도 거리로 나서주신 시민 여러분, 정말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라고 했다.

전날 장 대표는 대구에서 열린 참정권 수호 집회 참석을 끝으로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장외 투쟁 행보를 마무리 지었다. 장 대표는 "6월 3일부터 50일 넘게 애국 시민들께서 소중한 한 표를 되찾기 위해 광장에서, 올림픽공원에서 함께 싸워주셨다"며 "진행되는 국회 국정조사와 민주당의 참정권 수호를 위한 특검 수용은 여러분께서 싸워주신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0년 가까이 제도권 누구도 관심 갖지 않아도, 극우라 손가락질해도, 음모론이라 손가락질해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싸우셨던 애국 시민들이 해낸 것"이라며 "이제 국회가, 제도권 정치가 답해야 할 때다. 특검은 우리의 목소리로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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