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명(친이재명)계 후보들이 토론 확대를 제안했다.
송영길 후보는 28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JTBC 추가 토론회 무산, 정말 아쉽다"며 "당원주권은 구호가 아니라 당원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데에서 시작된다"고 썼다.
그는 "TV 토론은 후보를 검증하는 자리다. 당원이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비교하고, 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며 "그것이 민주정당의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른 후보들을 향해 "당원의 알 권리를 위해 JTBC 추가 토론회에 함께해 달라"며 "토론을 통해 당원 앞에 우리의 비전과 정책을 경쟁시키면 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저 송영길은 언제, 어디서든 기꺼이 토론에 임하겠다. 당원이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당원주권"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후보도 SNS에 송 후보의 글을 공유하며 "추가 토론이 아니라 매일 토론도 환영한다"고 썼다.
그는 "더 많은 토론, 더 많은 검증, 더 많은 정보야말로 진짜 당원주권의 전제"라며 "무제한 정책토론을 포함한 모든 토론확대에 동의한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 당권주자인 송영길·정청래·김민석(기호순) 후보 3인은 오는 29일 MBC에서 열리는 첫 TV 토론에서 맞붙는다. 이어 8월5일 KBS, 12일 SBS에서 토론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