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회' 8월 문화주간 운영

정한결 기자
2026.08.02 10:08

[the300]

/사진제공=보훈부.

국가보훈부가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를 맞아 8월 한 달간 학술·전시·공연 등 다양한 국민 참여형 기념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보훈부는 2일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문화주간을 운영해 김구 선생의 삶과 사상, 유네스코 기념해의 의미를 국민과 함께 되새기고, 문화와 평화의 가치를 국민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문화주간에 앞서 김구 선생의 독립운동 여정을 체험하는 모바일 게임 콘텐츠를 운영하고, 경교장·독립기념관 특별전시와 국악 기획공연, 전국 4개 도시 홍보캠페인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참여형 게임 콘텐츠로는 보훈부 캐릭터 '보보'가 김구 선생의 모습으로 등장하는 '보보런'을 개발·운영한다. 게임 속 백범 관련 퀴즈와

독립운동 사적지 방문 등 온·오프라인 임무를 수행하면서 김구 선생의 삶과 독립운동 정신을 자연스럽게 체험하도록 구성했다.

부산·대전·대구·광주에서는 드론쇼·프로야구 연계 행사, 문화공연, 도시철도 홍보, 홍보영상 송출 등 지역별 특색을 살린 캠페인을 진행한다.

문화주간에는 '나의 소원, 평화의 문화'를 주제로, 김구 선생이 강조한 '문화의 힘'과 '나의 소원'의 가치를 오늘의 시민들이 함께 체험하고 공감하는 문화주간을 운영한다. 광화문에서는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나의 소원'을 주제로 한 참여형 미디어월과 상징물을 설치하고, 이를 활용한 미디어아트와 전시, 상징 퍼포먼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국민 참여형 음악공연도 잇따라 개최한다. 초·중·고·대학생이 참여하는 '백범 뮤직 페스티벌(B.M.F SEOUL)'과 '한민족 독립운동 노래모이 음악회' 등을 통해 김구 선생의 문화 비전을 공유하고 미래세대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시아에서 유네스코 인물로 선정된 지도자들과 김구 선생의 리더십을 조명하는 국제학술대회와 기념우표 및 기념메달 홍보물 전시, 방송 콘텐츠 방영, 김구 선생 탄생 기념식 등도 함께 진행된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8월 한 달간 추진되는 기념사업은 김구 선생께서 염원하셨던 '높은 문화의 힘'과 평화의 가치가 세계인과 함께 나누는 인류 보편의 가치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는 유네스코 기념해를 맞아 김구 선생의 숭고한 뜻이 국민의 일상 속에 온전히 뿌리내리고 미래세대의 자부심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