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정부 부처 내 정책적 이견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적'이라고 한 발언을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이 대통령은 그동안 '갑론'만 밀어붙이며 '을박'은 짓밟았다"며 "사법개악, 보완수사권 폐지, 부동산 정책, 조세 정책, 증시 정책 등 갑론을박과 조정을 거쳐 결론에 이른 정책이 하나라도 있었나. 야당이 반대해도, 국민이 비판해도, '어쩌라고요'만 하지 않았나"라고 주장했다.
이어 "갑론을박과 조정은 야당과 해야 하는 일"이라며 "'민주적 과정'의 핵심은 국민의 목소리다. 야당 빼고, 국민 빼고, 부처끼리 싸우는 건 '민주적'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은 2024년 5월22일 '덜컥 정책이 너무 많다. 정권이 국민의 문제, 국가의 문제에 해결을 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문제를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며 "어제의 이재명이 오늘의 이재명을 꾸짖고 있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