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대와 통합 논의 대상이로 지칭한 조국혁신당을 두고 "합당 논의를 위해서는 이중 당적 문제부터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17일 당 공식 유튜브 '민주당TV' 생방송에서 "불가피한 관행적 측면이 있지만 합당이 추진되면 당원 투표가 진행되기에 이 문제가 선결된 뒤 합당 논의가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각 당이 명단을 내놓지 않으면 사실 진전되기 어려운 사안"이라며 이중당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헤서는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시사했다.
김 대표는 전날 교섭단체 요건을 15석으로 낮춰야 한다는 주장에 10석으로의 완화를 요구해 온 혁신당이 반발하며 민주당 지도부와 연대와 통합과 관련한 공식 및 비공식 만남이 없었다고 한 입장을 지적하며 "혁신당이 사전 접촉이 없었다고 비판을 계속하고 있는데 이미 그 전에 만나서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나"라며 "그때 15석 방안을 내놨다"고 했다.
김 대표는 "어제 (교섭단체 요건 완화) 이야기를 한 뒤 통합위원회 박범계 (당대표직속 대통합추진 태스크포스(TF) 위원장, 진성준 TF 진보연대분과 위원장, 이해식 혁신당연대분과 위원장 등에 '오늘부터 바로 접촉하시라'고 했다"라며 "어제 접촉이 다 이뤄졌을 것이다. 교섭단체 요건 완화와 더불어 이중 당적 정리 문제도 논의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