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총리 긴급지시 "구룡마을 화재, 가용 소방력 총동원해 화재 진압"

김지은 기자
2026.10.27 16:55

[the300]

한성숙 국무총리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범부처 주택 신속공급 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성숙 국무총리가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화재 사고와 관련해 "가용 소방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긴급지시했다.

27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소방청에 이같은 지시를 내렸다.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은 화재로 인한 주민대피 및 구호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또한 "현장에서 화재 진압 중인 소방 공무원의 현장 활동 시 2차 사고 발생 방지 등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지시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서울 강남소방서는 이날 오후 3시49분쯤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후 10분만인 오후 3시59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오후 4시29분에는 대응 2단계가 발령됐다. 판자촌 밀집 지역인 구룡마을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취약하고 연소 가능성이 있어서다.

소방은 오후 4시4분쯤 구룡마을에 도착해 화재를 진압했다. 현장에는 소방 인력 168명과 장비 51대 등이 동원됐다. 다만 화재 상황에 따라 추가 인원이 배치될 가능성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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