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총리 "동절기 첫 고병원성 조류 독감 발생…선제적 대응 당부"

김지은 기자
입력 2026.11.04 20:40 수정 2026.11.04 20:40

[the300]

한성숙 국무총리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한성숙 국무총리는 경기 연천군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관련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4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농림축산식품부에 "동절기 농장에서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며 이같은 긴급 지시를 내렸다.

한 총리는 "경각심을 가지고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해 추가 확산을 막아달라"며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방역대 내 농장의 이동 제한, 소독 등 긴급행동 지침에 따른 차단 방역을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밝혔다.

아울러 "농장 간 전파를 막기 위해 가금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축산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를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야생조류 예찰 및 검사, 철새도래지 출입 통제 등 감시체계를 강화해달라"며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지방정부는 관내 산란계 사육 농가에 대해 주간 단위로 방역 실태 지도·점검을 하는 등 방역관리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관계 부처, 지방정부 및 관계기관에 대해서는 "방역 조치 이행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주문했다.

한 총리는 "농가에서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사육 중인 가금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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