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1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최초 발화지점이 우편함이 아닌 오토바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1분 쯤 50대 남성이 4륜 오토바이를 타고 도착한 뒤 건물 안으로 들어간 뒤 해당 오토바이 안장에서 불길이 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해당 건물 CCTV(폐쇄회로TV) 조사결과 "오전 9시14분~15분 불길이 솟았고 이후 다른 오토바이에 옮겨 붙어 10분 후 개방형 주차장에 연기가 가득찼다"고 밝혔다.
50대 남성이 오토바이를 주차한 뒤 운전석을 드는 등 오토바이를 접촉한 모습이 건물 cc(폐쇄회로)tv에 담겼다고 경찰은 전했다.
남성은 현재 대화는 가능한 상태이나 치료 중인 것으로 신원만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남성이 해당 건물에 거주하는지 여부 등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