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바이오특성화사업단의 전문·체계적인 교과운영 시스템과 특성화 융복합 교육으로 창의적 해양바이오·식품 전문가 육성에 전념하겠다"
해양바이오산업은 바닷속 해양생물을 활용해 우리 삶에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식품, 신소재, 환경, 에너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이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군산대학교는 서해안의 유일한 해양과학대학으로 전라북도 전략사업 중 하나인 식품산업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융합해 해양바이오특성화사업단을 출범했다. 해양생물과 식품 분야의 융복합 교육을 통해 폭넓은 해양생물 활용 기술·지식과 실무 능력을 갖춘 경쟁력 있는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지난 2014년 특성화사업으로 선정된 군산대 해양바이오특성화사업단은 대대적인 학사구조 개편과 현장 및 실무 중심의 특성화 교육과정을 도입했다.
그 결과 사업단 소속 학과생들의 2015년 취업률은 지난해 대비 약 17%p 증가해 70% 이상으로 대폭 상승했으며, 전과율과 중도 탈락률이 감소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해양바이오특성화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노정래 단장은 "이론을 바탕으로 해양생물 및 식품 분야 실험·실습과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특히 지역 산업체와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교과목을 개설했으며, 긴밀한 산학협력이 취업으로 연계되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단은 기존 해양과학대학의 해양생물 관련 학과와 자연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를 통합해 △해양생명응용과학부(해양생물공학·해양생명과학·수산생명의학)와 △식품생명과학부(식품생명공학·식품영양학), 2개의 학부 아래 5개 전공으로 학과를 재편성했다.
또한, 학생들의 전공 분야에 대한 이해 증진과 현장 적응력 및 실무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산업 현장에서의 실습교육을 강화했다.
특히 방학 기간을 활용해 지역 산업체의 인턴십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인턴십 참가자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도교수와 함께 실험실에서 수행 중인 산학 및 연구과제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아울러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양바이오산업이 활발한 해외 산업체 연수 등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도 키워주고 있다.
해양환경기사, 수질환경기사, 수산양식기사, 식품위생관리사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해 전문강사 초청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킨스쿠버까지 자격증 취득 범위를 확대해 학생들의 취업과 진로 결정을 지원한다.
사업단은 서해안·새만금 지역 해양바이오 산학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양 및 식품 관련 기업체, 연구소, 관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상호 업무협약을 맺어 재학생들의 취업 연계는 물론 산·관·학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모델을 선도한다.
노 단장은 "특성화사업 1, 2차년도는 사업운영 구체화 및 실현을 위해 기반을 구축하는 단계였다"며, "이를 토대로 해양바이오·식품 분야의 지역산업을 선도하는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고 향후 서해안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형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국가 전략 사업단으로 발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