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의 한 백화점에서 난동을 부린 여성의 영상이 온라인 상에 공개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0일 유튜브(유튜브 채널 '알바트로스')에는 서울 명동의 한 백화점 내에 위치한 롯데리아 내의 소동이 담긴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 속의 여성은 보안요원에게 "어딜 만져?"라고 소리치며 콜라를 얼굴에 뿌리고는 빈 컵을 머리에 집어 던졌다.
보안요원은 평정심을 잃지 않고 응대를 계속했지만 여성은 보안요원에게 음식이 담긴 트레이를 집어던진 후 테이블과 의자를 넘어뜨리며 소리를 질렀다. 분이 안 풀린 듯 테이블을 정리하려는 보안요원의 옷을 잡고 흔들기도 했다.
여성이 자리를 빠져나가려 하자 다른 보안요원들이 다가가 여성을 제지하려 했고, 이에 한 직원이 뺨을 맞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 누리꾼들은 "갑질이 도를 넘었다", "전후 사정을 알 수 없지만 이건 너무 했다"며 분노를 표하고 있다. 이어 "보안요원 정말 극한직업이다", "저렇게 당하고도 참은 보안요원이 대단하다"며 평점심을 유지한 보안요원에 대한 칭찬이 이어졌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0일 오후 1시쯤 서울 중구 명동 한 백화점 패스트푸드 식당에서 보안요원에게 행패를 부린 혐의(폭행)로 A씨를 입건할 예정이라고 지난 11일 밝혔다.
당시 보안요원은 "A씨가 소란을 피운다"는 고객들의 말을 듣고 A씨를 저지하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