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괴감 들 정도" 무용 전공생들 극찬, BTS 지민 춤 어떻기에

전형주 기자
2021.10.13 15:56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SNS

무용전공생들이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현대무용 독무에 대해 극찬을 쏟아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헤이데이(Heyday)에는 '현대무용 전공 학생들이 BTS '지민' 춤선 보면 충격받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엔 한국무용을 전공한 승주씨와 희주씨가 출연했다. 둘은 지민이 2011 무용대회, 2016 가요대전, 2018 MMA, 2019 MMA, 2020 MMA 등에서 선보인 무대를 차례로 감상하고 각자 심사평을 내놨다.

승주씨와 희주씨는 지민이 부산예고 1학년 시절 출전한 무용대회 영상부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승주씨는 지민에 대해 "지민은 부산예고 현대무용 수석 입학 출신이다. 무용하는 아이돌하면 제일 먼저 지민이 생각난다. 괜히 1등이 아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희주씨는 "깔끔하고 몸을 굉장히 잘 쓰는 것 같다"며 "고1인데 이 정도면 매우 잘하는 것"이라고 칭찬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헤이데이'

2016 가요대전에 대해서는 둘 다 "지금 다시 전공 진입하셔도 잘하실 것 같다", "아이돌 준비하면서 오랫동안 무용을 쉬었을텐데 잔 동작이 하나도 없다"고 평가했다.

무대 구성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복과 조화를 이뤄 동양의 미(美)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은 2018 MMA, 2019 MMA를 감상한 뒤 효주씨는 "대중음악과 한국무용이 어울리기 쉽지 않은데 변질 안 시키고 딱 기본만 한 게 대단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민님이 하시는 테크닉이 전공자들도 하기 힘들어하는 것"이라며 "저런 테크닉은 전공자들도 많이 연습해야 저 정도 나온다. 아직 몸에 코어를 갖고 계신 것 같다. 나도 저렇게 못 할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방탄소년단 메인 댄서 지민의 기량은 이미 세계적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지민은 지난 4월 글로벌 팬들을 대상으로 최고의 댄서를 선정하는 'DABEME BEST DANCERS 2021'(2021 베스트 댄서 투표)에서 3년 연속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엔 영미권 사전 사이트 '어반 딕셔너리'(Urban Dictionary)에 지민이 'Dance God'이자 'Dance King'으로 정의돼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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