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22일 한국철강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감소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13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별도 매출액은 2895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2% 늘어난 443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3분기 실적에 대해선 "3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22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4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스크랩 가격 하락이 지속되면서 철근 기준가는 7월 1만8000원, 8월 15만4000원 하향 조정된데 이어 9월에도 추가 인하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계절적인 비수기와 지연 수요로 3분기 국내 철근 수요는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전방산업인 주택 분양이 더디어 하반기 국내 수요는 상반기 대비 6% 감소한 511만톤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연간 수요는 1000만톤 이상으로 과거에 비춰봤을 때 국내 철근업체들의 가격 협상력 우위는 지속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341억원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거시 경기 둔화 및 분양시장에 대한 우려로 주가는 약세를 시현했다"며 "그러나 주가 하방리스크가 제한적이라는 점과 철근 업체들의 실적은 과거에 비해 높은 수준이 지속되면서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