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노동자대회·중고생 촛불집회... 서울 도심 곳곳 대규모 집회

정혜윤 기자
입력 2022.11.12 11:47 수정 2022.11.12 11:47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촛불행동 회원과 시민들이 5일 오후 서울 시청역 앞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촛불집회에서 촛불을 들고 있다. 2022.11.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2일 서울 광화문 등지에서 보수·진보 단체의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도심에 10만명 이상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1 등에 따르면 이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총)과 산하 산별노조는 오후 3시부터 집회를 연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및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조법 2·3조 개정 등을 요구하며 숭례문 일대에서 '10만 총궐기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

본 집회 전에는 민주노총 산하 전교조, 배달플랫폼노조, 건설산업연맹, 공무원노조, 대학노조, 서비스연맹 및 서비스연맹가전통신 노조, 학비노조, 택배노조, 보건의료노조, 돌봄서비스노조, 공공운수노조 등이 을지로입구, 청계천 한빛광장, 숭례문 일대, 서울역, 여의도, 서대문사거리 등에서 집회를 연다.

민노총이 신고한 집회 인원은 7만명이다. 경찰은 8만명까지도 집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진보성향의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도 이날 오후 5시 삼각지역 11번 출구와 시청역 7번 출구 앞 대로에서 '14차 촛불대행진 및 11월 전국집중촛불'을 개최할 예정이다.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도 오후 1시부터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자유통일 주사파 척결 국민대회'를 연다. 지난주 이들은 집회를 열고 이태원 참사를 추모하고 윤석열 정부에 과도한 책임을 요구하는 건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촛불중고생시민연대도 오후 3시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 앞에서 '제1차 윤석열 퇴진 중고생 촛불집회'를 연다. 대학생들로 구성된 윤석열퇴진대학생운동본부 약 150명도 오후 3시 청계광장에서 집회를 연다.

집회로 서울 도심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 경찰은 세종대로, 태평로, 남대문로 대신 통일로, 사직로, 삼일로 등으로 우회 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세종대로 집회 시간대 긴급차량 이동통행로를 제외한 전 차로를 통제한다. 집회 및 행진 구간 주변에 입간판 60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 등 350명을 배치해 교통을 관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