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두 번은 가야지"…해외여행, 간 사람이 또 간다

하수민 기자
2023.07.26 07:50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지난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 사진=뉴스1

올해 들어 이미 한 차례 해외여행을 다녀온 이들이 하반기에 또다시 해외여행을 떠나는 경향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앱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외여행을 경험한 사람일수록 해외여행을 쉽게 결정하는 추세가 뚜렷했다.

상반기 해외여행을 다녀온 이들은 전체 응답자의 40%를 차지했다. 또 상반기에 해외에 다녀온 이들의 86%는 '하반기에도 해외여행을 떠날 계획'이라고 답했다.

반면 해외여행을 다녀오지 않았다고 답한 응답자들 중 '연내 여행을 떠나겠다'고 답한 이들은 66%로, 이미 여행을 다녀온 이들보다 20%p 가량 낮았다.

응답자들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평균 연간 해외여행 횟수는 약 '1.8회'였다.

최근 계속되는 고물가 속에서도 응답자 10명 중 4명은 연간 2회 이상의 해외여행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에 해외여행 1회가 적당하다는 응답은 45%, 2회가 적당하다는 응답은 42%였다.

상반기에 이미 여행을 했거나 하반기에 계획 중인 여행지는 모두 동일하게 △일본 △베트남 △태국 순이었다. 근거리, 저렴한 현지 물가 등이 강점인 아시아 수요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계속 유지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이달 11일부터 나흘간 여기어때 앱 사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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