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여자화장실 따라 들어온 군인…성폭행 시도하다 흉기 휘둘러

채태병 기자
2025.02.04 10:55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휴가 기간에 처음 본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흉기로 찌른 현역 군인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최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8일 오후 대전 중구의 한 상가 건물 여자 화장실에서 2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위협 후 성폭행하려고 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혔다.

상가 복도에서 인기척이 느껴지자 A씨는 도주했다. 이후 경찰은 "화장실에 강도가 들어와 여직원을 흉기로 찔렀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주변 수색에 나선 경찰은 한 아파트 옥상에서 A씨를 발견해 현행범 체포했다. 발견 당시 A씨 손에는 피가 묻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B씨는 병원에 이송돼 응급수술을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는 일면식 없는 사이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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