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억 시세차익' 전지현, 세무조사서 거액 추징…해명 들어 보니

전형주 기자
2025.02.10 19:04
배우 전지현이 2년 전 세무조사에서 세금 2000만원을 추징당한 것에 대해 "중대항 세무상 문제나 위법 행위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전지현이 2년 전 세무조사에서 세금 2000만원을 추징당한 것에 대해 "중대한 세무상 문제나 위법 행위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전지현의 소속사 이음해시태그는 10일 "전지현은 2023년 세무조사에서 모든 주요 사항에 대해 적법한 절차를 거쳐 문제가 없음을 확인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소속사는 "세무사와 국세청 간의 비용 처리 방식에 대한 해석 차이로 인해 일부 항목에서 이견이 발생했고, 이에 따라 약 2,000여만 원의 추가 세금을 납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통상적인 세무 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정"이라고 했다.

전지현이 보유한 삼성동 건물. /사진=네이버로드뷰

앞서 한 매체는 서울국세청 조사2국에서 2023년 9월 전지현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진행했고, 세금 2000만원을 추징했다고 보도했다.

세무조사 배경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전지현이 부동산 거래로 100억원 넘는 시세 차익을 보고도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정황이 포착됐을 것이라는 게 매체 측 추측이다. 앞서 전지현은 2007년 86억원에 매입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상가를 2021년 235억원에 매각해 149억원의 차익을 실현한 바 있다.

전지현은 현재 서울에 빌딩 3채, 아파트 2채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된다. 빌딩은 각각 용산구 이촌동, 강남구 삼성동, 강서구 등촌동에, 아파트는 강남구 삼성동과 성동구 성수동에 하나씩 있다.

부동산 업계와 주변 지가 등에 따르면 전지현이 보유한 부동산 가치는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전지현은 등촌동 건물을 제외하면 전부 대출 없이 현금으로 대금을 지불했다. 등촌동 건물에 설정된 채권최고액는 336억원으로, 통상 채권최고액이 실제 대출액의 120% 수준임을 감안하면 약 280억원의 대출이 집행된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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