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호텔에서 술 취해 난동을 피우던 20대 여성이 현장에 출동한 경찰을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재물손괴와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새벽 2시쯤 해운대구 한 호텔 객실에서 집기류를 던지는 등 난동을 부렸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A씨는 신고받고 현장에 출동한 여경의 얼굴을 두 차례 손으로 때리기도 했다. 폭행당한 여경은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당시 A씨 곁에는 그의 남자친구도 함께 있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말 광주에서 경찰이 50대 남성으로부터 흉기 공격을 받아 논란이 됐다. 공격받은 경찰은 얼굴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서 긴급 수술을 받아야 했다.
광주 사건에서 경찰은 흉기 든 남성을 제압하고자 실탄 3발을 쐈고, 총에 맞은 남성은 사망했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리는 이와 관련해 "급박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정당방위로 판단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