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경리 직원이 관리비 수억원을 횡령한 뒤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뉴시스와 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최근 광주시 광산구 A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경리 직원 B씨(40대·여)를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관리사무소는 B씨에게 약 10개월 동안 장기수선충당금 등 관리비 7억원을 빼돌린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
A 아파트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B씨는 그간 혼자 관리비 통장을 관리했다. A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지난 5일 출근하지 않은 B씨를 대신해 은행 업무를 보다가 관리비 통장이 비어있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의 행방을 추적해 사실관계를 파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