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 고려아연 주거지·사무실 압수수색…유상증자 관련

오석진 기자
2025.04.23 10:05

(상보)

서울남부지검. /사진=뉴스1

검찰이 고려아연 유상증자 부정거래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고려아연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고려아연 등 사무실 5곳과 경영진 주거지 6곳, 총 11곳을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고려아연이 지난해 10월 2조5000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자사주 공개매수가 끝나기 전에 유상증자를 계획했음에도 이를 제대로 공시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고려아연은 당시 자사주 공개매수를 위해 제출한 신고서에 '공개매수 이후 재무구조에 변경을 가져오는 계획을 수립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다만 유상증자 주관사였던 미래에셋증권은 그 전부터 유상증자를 위한 실사를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월 해당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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