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배제' MC몽, 결국 한국 떠난다…"극심한 우울증→유학"

마아라 기자
2025.07.18 05:15
 가수 MC몽 /사진=머니투데이 DB

가수 MC몽이 원헌드레드 프로듀서를 내려놓고 유학을 떠난다.

지난 17일 MC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통해 "먼저 팬 분들에게 알려야 하는 것이 우선일 것 같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MC몽은 "그동안 극도로 심한 우울증, 그리고 한 번의 수술로 음악을 하는 것이 힘들 정도로 건강악화가 심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뜬 소문처럼 떠도는 이야기는 집중하실 필요 없다. 저는 제가 더 오래 음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려 한다"라며 원헌드레드 외 비피엠 프로듀서 일을 차가원 회장에게 모두 맡기고 유학을 떠난다고 말했다.

MC몽은 "저의 건강과 저만의 발전을 위해 유학을 결정했다"며 "많이 늦은 나이지만 더 발전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올해 앨범 준비하고 발표하겠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MC몽은 유학을 떠나기 전 팬들을 위해 콘서트를 열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MC몽은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과 원헌드레드를 공동 설립한 인물이다. MC몽은 원헌드레드 자회사인 빅플래닛메이드 사내이사로 재임했으며, 지난해 신인 걸그룹 배드빌런 프로듀서를 맡았다.

그러다 지난 13일 소속사를 통해 "MC몽이 현재 회사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업무 배제 이유에 대해 사측은 "MC몽 개인 사정"이라고 말을 아꼈다.

MC몽의 업무 배제 소식과 원헌드레드 소속 주학년이 일본 포르노배우와 사적 만남으로 퇴출당한 시기가 겹치면서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서로 관련돼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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