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실화" 서울 지하철 좌석에 '대변'이…"청소하는 분 무슨 죄?"

구경민 기자
2025.09.11 17:16
서울 지하철 7호선 열차 좌석 위에 대변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돼 논란이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서울 지하철 7호선 열차 좌석 위에 대변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돼 논란이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하철 7호선 좌석에다 똥을 싸놨네요. 실화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지하철 좌석에 갈색빛 이물질이 묻은 채 휴지가 올려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작성자는 "아무리 급했다고 해도 이건 완전 민폐"라며 "저 똥을 청소하는 분들은 무슨 수고냐"고 했다.

누리꾼들은 "관련 직종에 종사하는데 종종 벌어지는 일이다. 대부분 신체적, 정신적으로 아프신 분들이 실수한다", "사람 똥이냐, 개똥이냐", "신호 왔을 때 얼마나 많은 생각이 들었을까", "직물 의자 더러워서 못 앉겠더라. 빨리 교체되길"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지하철 직물형 좌석은 오염과 해충 번식의 온상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실제로 세균 수치가 화장실 변기 안보다 두 배 높게 측정되기도 했다.

이에 서울교통공사는 신조 전동차 교체 계획 등에 따라 직물형 좌석을 강화플라스틱 소재로 2029년까지 점진적으로 모두 교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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