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인터폴 아시아 위원회 초대위원 선출

이강준 기자
2025.10.02 10:23
/사진제공=경찰청

경찰청이 지난 9월1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5차 인터폴 아시아 지역회의에서 박재석 경찰청 국제공조담당관 총경이 아시아 위원회 위원으로 당선됐다고 2일 밝혔다. 4년 임기직으로 아시아 내 초국경범죄 대응과 국제적 치안 영향력 확대 역할을 맡게 된다.

인터폴 아시아 위원회(Asia Committee)는 아시아 지역 인터폴 회원국(53개국)의 정책수립·집행에 대한 논의 촉진과 집행 이행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위원회는 총 8명으로 구성돼 초대위원은 4년(4명)·2년(4명) 임기로 각각 선출된다.

대한민국이 입후보한 4년 임기직 선거에서는 △대한민국 △중국 △호주 △인도 등 7개국이 경쟁했다. 박 총경은 아시아 회원국과 현장 관계망, 선거 공약 홍보 활동을 통해 선출되는 성과를 거뒀다.

박 총경은 후보자 정견 발표에서 "△초국경범죄 대응을 위한 지속 가능한 투자 확대 △회원국 역량 균질화 △아시아 지역 특성화 지원 강화 △인터폴 내 아시아 지역 영향력 확대 4대 공약을 중심으로 활동하겠다"고 했다.

이번 선출을 계기로 경찰은 동남아 사기단지·국외 도피사범 대응 등 역내 주요 치안 현안을 인터폴 차원의 의제로 공식화하고 국제 치안 영향력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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