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주차장 바닥에 드릴로 구멍을 뚫어 텐트를 고정한 '무개념 캠핑족'이 온라인에서 뭇매를 맞고 있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주차장 바닥 드릴로 뚫은 무개념 캠핑족'이란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캠핌족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경남 거제시의 한 해수욕장 방파제 인근 공영주차장에서 콘크리트 바닥을 드릴로 뚫어 팩(앵커)을 박고 어닝·로프를 고정한 모습을 찍어 올렸다. 게시물 속 사진에는 주차면 바로 옆 바닥에 여러 개의 드릴 홀로 보이는 흔적과 로프가 인도·차도 방향으로 뻗어 있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이 같은 방식으로 구멍을 뚫는 상습 행위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에선 무개념 캠핑족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공공시설물 훼손" "주차장이 캠핑장이냐"라며 "지자체·경찰에 신고해 공용물 손괴로 조치해야 한다", "원상복구·변상 청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글은 하루 만에 조회수 7만여 회, 추천 1500여 개를 기록하며 확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