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인도에 쏟아진 폭우…산사태·홍수로 최소 63명 사망

김주현 기자
2025.10.05 21:16
지난 8월29일(현지 시간) 인도 잠무의 돌발 홍수 피해 주택 잔해에서 어린이들이 철근을 수거해 옮기고 있다. /AP=뉴시스

네팔과 인도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와 홍수가 발생했다. 이번 폭우로 지금까지 최소 63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된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AFP통신은 지난 3일 이후 내린 폭우로 네팔에서 최소 43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동부 일람 지역에서는 산사태로 최소 37명이 숨졌다.

밤새 내린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했고, 도로가 막히면서 구조 작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항공편도 중단되면서 여행객들도 불편을 겪고 있다.

수도 카트만두에서는 강물이 넘쳐 강둑 근처 주택들이 침수됐다. 당국은 헬리콥터와 모터보트 등을 이용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일람과 인접해있는 인도 서벵골주 다르질링의 차 재배 지역에서는 밤새 내린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 비로 주택과 기반 시설이 무너지면서 최소 20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된다.

인도 상원 의원인 하쉬 바르단 슈링글라는 "다르질링 언덕을 강타한 강력한 사이클론으로 2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생명의 손실에 마음이 아프다"며 "폭우와 산사태로 인한 다르질링과 주변 지역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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