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속에 손 넣고 주물…모텔 가라" 커플 애정행각에 분노한 사장

김소영 기자
2025.10.13 15:37
커플 손님들의 과도한 애정행각으로 스트레스받는 업주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커플 손님들의 과도한 애정행각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는 카페 사장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1일 소상공인·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엔 '눈 뜨고 못 볼 스킨십'이라는 제목 글이 올라왔다.

카페를 운영한다는 작성자 A씨는 "뽀뽀나 손잡기, 껴안기 정도는 보기 좋다. 근데 왜 옷 속에 손 넣고 주물 대면서 키스까지 하나. 상의에도 손 넣고 하의에도 손 넣고. 여기 모텔 아닌데 진심 왜 그러는 거냐"고 분노했다.

그는 "CC(폐쇄회로)TV 설치돼 있다고 매장에 안내돼 있는데 이젠 하다 하다 스킨십 하지 말라고도 안내해야 하는 거냐"며 "어리든 나이 많든 커플 손님 90%가 그러니까 이제 커플만 오면 식은땀 나고 죽겠다"고 토로했다.

이어 "다른 손님이 있으면 몰래몰래 하는지 한번은 어떤 손님이 나가면서 말해줘서 알았다"며 "제가 안 보이는 곳에 있어서 그런지 이런 일이 일주일에 3~4번은 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스킨십 잔뜩 하고 나서 두리번거리며 CCTV 찾기도 한다. 눈치는 왜 보나. 그럴 거면 맘 편히 모텔 가라고 욕하고 싶다"면서 "왜 제가 남 스킨십 하는 것까지 스트레스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A씨 사연을 접한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2차 술집 운영하는데 여기도 저런 손님 많다" "못 배워서 그렇다" "다른 사람 전혀 신경 쓰지 않는 거 보면 역시 무관심이 답인가 싶다" 등 댓글로 A씨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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