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전현희 표적감사 의혹' 최재해 감사원장 18일 조사

조준영 기자
2025.10.20 17:58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사퇴를 압박하기 위해 감사원이 표적감사를 벌였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최재해 감사원장을 소환조사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1부(부장검사 나창수)는 지난 18일 최 원장을 경기 과천 공수처 청사로 불러 조사했다.

감사원은 2022년 7월말부터 전 전 위원장의 상습지각 등 근태 관련 의혹 등 10여개 항목에 대한 특별감사를 진행한 뒤 2023년 6월 감사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전 전 위원장은 감사원 감사가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자신의 사퇴를 압박하려는 목적에서 허위제보에 따라 진행된 것이라며 2022년 12월 최 원장과 유병호 전 사무총장(현 감사원 감사위원) 등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공수처는 2023년 9월 감사원과 동시 압수수색한 이후 유 전 사무총장의 사무실 등도 압수수색했다. 유 전 사무총장은 수차례 소환조사에 불응하다 같은해 12월 첫 공수처 조사에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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