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자녀와 쇼핑몰 갔다가...쓰러진 임신부, 간호사 달려가 구했다

6살 자녀와 쇼핑몰 갔다가...쓰러진 임신부, 간호사 달려가 구했다

윤혜주 기자
2026.04.09 21:04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사진=게티이미지뱅크

쇼핑몰에서 쓰러진 임신부를 발견한 간호사가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강원대병원에 따르면 박효은 간호사는 지난달 22일 쇼핑몰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임신부 A씨를 목격하고 즉각 현장에 뛰어들었다.

박 간호사는 기도를 확보하고 의식, 맥박을 확인하는 등 초기 응급조치를 나섰고, 이후 119 신고는 물론 주변 상점에 쿠션을 요청해 A씨에 대한 보호 조치를 취했다.

당시 A씨는 6살 자녀와 함께 있다가 쓰러졌는데 박 간호사는 홀로 남겨진 어린 자녀의 정서적 안정까지 세심하게 챙겼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A씨를 강원대병원 응급실로 옮겼다. 이후 타 병원에서 빈혈 진단을 받았고, 현재는 정상 회복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 배우자는 최근 병원 홈페이지에 "박 간호사 같은 훌륭한 의료진이 있기에 강원대병원에 대한 신뢰가 더욱 높아졌다"고 감사 글을 올렸다.

박 간호사는 "병동에서 산모를 돌보며 쌓은 경험 덕분에 현장에서 침착하게 초기 응급처치를 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임신부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는 소식에 안도했다"고 전했다.

강원대병원은 의료진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발휘한 모범 사례라고 평가하고 박 간호사에 대한 포상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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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주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윤혜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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