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경찰의 날 기념식은 경찰 80년 역사를 돌아보고 국민 안전 수호를 위해 새로운 시작을 열겠다는 경찰 의지와 다짐을 대내외로 알리는 계기로 삼고자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2025년 올해의 경찰영웅 유가족 △순직경찰 유가족 △치안 협력단체 △시도경찰청 소속 지역경찰 △교통경찰 △형사 △과학수사요원 △기동대 △특공대 등 다양한 부서의 현장경찰관들과 신임 교육생들이 참석했다.
주한대사·해외경찰 관계자와 국제경찰청장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30개 해외 법 집행기관 치안 책임자도 참석해 경찰의 날을 축하했다.
올해의 경찰영웅은 3·1운동 당시 함흥지역 만세운동을 주도하고 이후 경찰에 입직해 인천여자경찰서장을 역임하며 피난민 등 약자를 보호하는 '애육원'을 운영하였던 고(故) 전창신 경감, 2015년 경찰의 날에 지적장애 청소년을 가족에게 인계하던 도중 귀가를 거부하고 기찻길에 드러누운 청소년을 구조하다 달려오는 열차에 부딪혀 순직한 고(故) 이기태 경감이 선정됐다.
유공자 포상은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한 충청남도경찰청 생활안전부장 이미경 경무관을 비롯해 총 496명이 정부포상의 영광을 안았다.
경찰청은 제80주년 경찰의 날을 맞이해 △2025 국제경찰청장회의 △제7회 국제치안산업대전 △경찰청·카이스트 공동 콘퍼런스를 진행한다. 또 경찰추모주간을 운영하는 한편 사랑의 릴레이 헌혈도 추진할 계획이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대한민국 경찰은 가정과 일터·일상의 그 어느 순간에도 범죄와 사고에 대한 걱정이 없고 서민들이 억울하게 눈물흘리지 않는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