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에 폭탄 5개 설치"…노원점 시민 100여명 대피

박진호 기자
2025.11.09 09:35
경찰 로고. /사진=뉴시스.

서울에 있는 롯데백화점을 폭파하겠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돼 고객이 대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수색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34분쯤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금 서울 롯데백화점에서 당장 튀어나와라'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다이너마이트 5개를 2층에 설치했다"며 "살려주고 싶어서 글 쓴다. 무조건 도망가라"고 적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오후 8시30분쯤 서울 소재의 롯데백화점 지점 10곳에 각 관할 경찰서 초동대응팀 등을 출동시켰다. 수색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롯데백화점 노원점은 자체적으로 판단해 영화관 등의 문을 닫고 시민 100여명을 밖으로 대피시켰다.

경찰은 협박 글의 인터넷 주소(IP)를 추적하는 등 작성자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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