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강아지 학대해"…옛 동료 찌른 20대 중국인 긴급체포

박다영 기자
2025.12.20 08:40
삽화, 경찰, 경찰로고, 로고 /사진=김현정

자신의 반려견을 학대했다며 지인을 흉기로 찌른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 광산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20대 중국인 A씨를 전날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5시 20분쯤 광주 광산구 월곡동 한 주택에서 50대 중국인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직장 동료였던 B씨와 사적인 이유로 다투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키우던 강아지가 집을 비우고 돌아온 사이 다친 흔적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집 주소를 아는 사람이 B씨뿐이라 B씨가 강아지를 학대했다고 생각해 싸웠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흉기에 다친 B씨는 인근에 있는 지인의 집을 찾아 도움을 요청했고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받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또 B씨가 퇴원하는 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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