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강사들을 둘러싼 '사교육 카르텔' 논란 속에 수학 일타강사 정승제가 인터뷰를 취소했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티캐스트 E채널 '인생 때려잡기: 정승제 하숙집'은 "정승제의 부득이한 개인 사정으로 6일 인터뷰를 취소하게 됐다"고 이날 밝혔다. 해당 예능 프로그램은 정승제가 청년들을 하숙집에 초대해 고민을 들어주고 위로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근 현우진, 조정식 등 동료들을 둘러싸고 사교육 카르텔 의혹이 불거진 상황에서 인터뷰를 하는 것에 부담을 느낀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지난달 29일 서울중앙지검은 수능 관련 문항을 부정하게 거래한 혐의로 현씨, 조씨 등 사교육업체 관계자와 전·현직 교사 등 40여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현씨는 2020~2023년 현직 교사 3명에게 문항 제작을 조건으로 총 4억여원을 건넨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 역시 같은 기간 현직 교사 등에게 약 8000만원을 지급하고 문항을 제공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정승제는 지난해 6월에도 조정식의 문항거래 의혹이 불거지자 조정식과 함께한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시즌 1~2 관련 인터뷰를 취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