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부천 금은방 강도살인…'42세 김성호' 신상 공개

류원혜 기자
2026.01.20 18:22
대낮에 금은방에 침입해 업주를 살해하고 금품을 훔친 혐의로 구속된 김성호(42)./사진=경기남부경찰청 홈페이지

대낮에 금은방에 침입해 업주를 살해하고 금품을 훔친 혐의로 구속된 김성호(42)의 신상이 공개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0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된 김성호의 얼굴과 이름,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김씨 신상은 이날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30일간 경기남부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김씨는 지난 15일 오후 1시1분쯤 부천시 원미구 상동 한 금은방에서 업주인 50대 여성 A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2000만원 상당의 금품과 금고에 있던 현금 200만원을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가슴 부위 등을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김씨는 범행 후 미리 챙겨온 옷으로 갈아입고 여러 차례 택시를 갈아타며 도주했으나 약 5시간 만에 서울 종로구 거리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검거 당시 김씨는 훔친 귀금속 일부를 금은방 여러 곳에서 판매한 상태였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빚이 많아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은 지난 18일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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