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에게 공짜로 홍보 영상을 만들어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는 인천 소재 홍보 업체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공수처 수사1부(부장검사 나창수)는 29일 윤 의원의 정치자금 부정수수 의혹과 관련, 홍보업체 A사와 인천광역시 구의회 의원 B씨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윤 의원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간 동영상 등 홍보 콘텐츠가 한 업체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됐다는 의혹이 지난해 9월 한 언론 보도로 제기됐다.
이에 따르면 윤 의원은 2023년 1월~2024년 7월까지 약 1년 6개월간 콘텐츠를 무상으로 받아 유튜브 등에 게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보 비용 영상은 6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구의원 B씨는 윤 의원과 홍보업체 사이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정치자금법 위반의 경우 벌금형 100만원 이상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