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본, 신천지 첫 압수수색…이만희 거주 '평화의궁전' 포함

정진솔 기자
2026.01.30 10:48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가 신천지의 종교시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30일 오전부터 합수본은 경기 가평 평화의 궁전, 과천 신천지 총회 본부 등에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이날 압수수색이 진행중인 경기 과천시 신천지 총회 본부의 모습./사진=뉴스1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대전고검장)가 30일 신천지에 대한 첫 강제수사에 나섰다.

합수본은 30일 정당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경기 과천 소재의 총회 본부와 가평 평화의궁전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지난 6일 공식 출범 이후 신천지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번이 처음이다.

합수본은 이날 이만희 회장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평화의궁전 등에 수사관을 보내 21대 총선 및 20대 대선 즈음 교단이 국민의힘 당원 가입을 지시했다는 정황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수사팀은 지난주 전직 교단 간부들을 잇달아 소환해 집단 입당 의혹과 관련한 혐의를 다지는 데 주력했다. 특히 윗선으로 지목된 이 회장과 전 총회 총무 고모씨가 당시 당원 가입을 지시했다는 게 합수본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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