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주택가를 돌며 여성 속옷을 훔친 3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제주동부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A씨(30)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도내 주택가를 돌며 8차례에 걸쳐 마당에 걸어둔 속옷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해 말부터 "마당에 널어둔 속옷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잇따르자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를 범인으로 특정했다.
신고 피해자는 5명이지만 A씨 집 안에서는 신고된 속옷 외에도 총 137장의 속옷이 발견됐다. A씨는 성범죄 전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호기심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