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로 물 세차, 쓰레기 투기"...유료 세차장에 뜬 '얌체 남성'

박효주 기자
2026.02.25 15:35
영업 중인 세차장에 들려 양동이에 물만 받아서 차를 닦은 후 사전에 들고 온것으로 보이는 쓰레기를 해당 세차장에 투기하는 남성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영업 중인 한 세차장에 들러 유료 세차는 하지 않고 쓰레기만 무단 투기하고 떠나는 남성 모습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세차장에서 결제 없이 세차하고 쓰레기 버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세차장 운영자 A씨는 "아침 7시에 방문해 세차장 (이용료) 결제하지 않고 집에서 가져온 음식물 쓰레기와 가정 쓰레기를 버리고 양동이에 물만 떠다 세차했다"며 해당 상황이 담긴 CC(폐쇄회로)TV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양동이에 떠온 물로 차를 닦는다. 바로 이어진 장면에서 이 남성은 세차장 분리수거함 앞으로 온다. 이후 손에 들고 있던 커다란 쓰레기봉투 3개를 해당 분리수거장에 버린다.

세차장 분리수거장에는 '무단투기 시 CCTV를 통해 차량번호를 확인해 신고조치한다'는 취지의 경고문이 부착돼 있었지만 남성은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이다.

누리꾼들은 "아직도 저런 사람이 있구나", "양동이에 퍼 담아낼 양심도 없다", "물 세차는 이해해도 쓰레기 투기는 불법 아니냐", "이렇게 살지 맙시다" 등 비판을 쏟아냈다.

세차장 등에 외부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릴 경우 폐기물관리법이나 경범죄처벌법에 의해 처벌될 수 있으며 최대 100만원까지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차량 등 운반수단을 활용해 쓰레기를 투기할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50만원의 높은 과태료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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