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광장, 이현동 전 삼성물산 부사장 영입

송민경 (변호사)기자
2026.03.05 13:37
법무법인 광장의 이현동 변호사./사진제공=법무법인 광장

법무법인 광장(대표변호사 김상곤)은 기업 준법경영(컴플라이언스) 및 형사자문 분야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춘 이현동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하고 제19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후, 부산·서울·인천지방검찰청에서 검사로 재직하며 수사 및 형사사법 분야에서 역량을 쌓았다. 이후 미국 미시간대학교와 듀크대학교 로스쿨(LL.M.)에서 연수를 마쳤다.

2000년 삼성그룹에 합류한 이후 이 변호사는 기업구조조정본부 상무, 그룹법무실 전무 및 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그룹 차원의 주요 법무 전략 수립과 리스크 관리 업무를 담당해 왔다. 특히 ESG경영의 핵심 축인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을 주도하면서 삼성그룹의 준법 문화 정착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2016년부터는 삼성중공업 준법경영실장 부사장으로, 2020년부터는 삼성물산 준법지원인으로 재임하며 삼성그룹의 준법문화 수준을 제고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이 변호사는 이번 법무법인 광장 기업자문 그룹 합류를 통해 기업의 내부조사, 부패방지(anti-bribery), 거버넌스 구축, 형사 리스크 대응, 감사 및 조사 대응 등 컴플라이언스 전반에 걸친 자문 업무를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다국적 기업과 대그룹의 복잡한 규제 환경 속에서 요구되는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솔루션 제공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 변호사는 "오랜 기업 변호사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이 신뢰받는 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법무법인 차원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광장과 함께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투명 경영을 위한 법률 서비스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상곤 광장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23기)는 "이 변호사는 단순한 법적 자문을 넘어 기업의 경영 전략 차원에서 컴플라이언스를 이끌어온 희귀한 실무 전문가"라며 "국내외 기업들의 거버넌스 요구가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에서 그의 경험과 통찰력이 고객들에게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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