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편이 어려운 사람을 돕는 등 꾸준히 선행을 이어온 사업가가 복권 1등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스피또1000' 103회차 1등 5억원 당첨자 A씨 사연을 소개했다. A씨가 복권을 구매한 곳은 인천 계양구 작전동 한 복권판매점이다.
A씨는 평소 로또 복권 3등에 당첨되거나 작은 경품 행사에서도 자주 당첨될 만큼 운이 좋은 편이었다. 어느 날 A씨는 식당에서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미리 구매해둔 스피또 복권을 긁던 중 1등 당첨 사실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A씨는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아 손이 떨렸다. 밥맛이 사라져 집으로 향했다"며 "당첨금은 현재 진행 중인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사업에 실패해 전 재산이 10만원밖에 없을 정도로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 길거리에서 아기와 함께 구걸하는 부모를 보고 절반을 건네는 등 주변에 작게나마 선행을 해 왔다"며 "어려운 사람이 있다면 많이는 아니더라도 도우면서 살고 싶다. 앞으로도 열심히 남을 도우면서 살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꾸준히 선행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피또1000은 행운 숫자가 나의 숫자 6개 중 하나와 일치하면 해당 당첨금을 받는 즉석 복권이다. 판매 가격은 한 장당 1000원이며 1등 당첨 매수는 매회 11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