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 침입한 괴한 3명, 일가족 결박하고 폭행…"말 어눌했다"

류원혜 기자
2026.03.09 16:57
9일 충북 한 가정집에 침입한 괴한 3명이 일가족 4명을 결박하고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사진=김현정 디자인기자

충북 한 가정집에 침입한 괴한 3명이 일가족 4명을 결박하고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0분쯤 진천군 초평면 한 단독주택에 괴한 3명이 침입했다는 A씨(30대)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삼단봉을 들고 목토시로 얼굴을 가린 괴한들이 자신과 할머니(80대) 등 가족 4명을 폭행하고 손목을 케이블타이로 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창문으로 탈출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괴한들은 그대로 도주했다.

피해 가족들은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으며 빼앗긴 금품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말이 어눌했다"는 가족들 진술을 토대로 괴한들을 외국인으로 추정하고 주변 CC(폐쇄회로)TV 영상 등을 통해 행적을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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