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사용한 '주사기 1500개'...모텔서 마약 투약 50대, 석방 왜?

이재윤 기자
2026.03.16 11:22
경기 파주시의 한 모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경기 파주시 한 모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파주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월29일 오후 4시쯤 파주시 한 모텔에서 마약을 투약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 소지품에선 필로폰이 담긴 일회용 주사기 3개와 마약으로 추정되는 백색 분말이 발견됐다. 또 A씨 차량에선 마약 투약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일회용 주사기 1500개가 발견돼 경찰이 이를 압수했다.

경찰이 실시한 소변 검사에선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이 검출됐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발생 직후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해 구속했으나 이후 A씨가 마약 치료 등을 이유로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신청하면서 현재는 석방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마약을 소지하게 된 경위와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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