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올투자증권이 티로보틱스(19,870원 ▼130 -0.65%)가 자율이동로봇(AMR) 및 무인지게차를 차세대 성장 사업으로 육성하며 스마트팩토리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오정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티로보틱스의 파트너사 신공장 완공에 따라 로봇 생산량 확대와 납품 물량 증가가 기대된다"며 "고하중 대응 및 군집제어 역량을 바탕으로 3월 출시한 양팔 물류로봇의 확산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티로보틱스는 국내 최대인 연간 매출 3천억원 수준의 로봇 생산 캐파(CAPA)를 보유했다"며 "지난해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AMR 양산 파트너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티로보틱스는 대규모 납품 트랙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다. 2023년에서 2024년까지 미국 포드와 SK온의 합작법인(JV) 블루오벌SK로부터 AMR 약 600대를 수주한 바 있다.
오 연구원은 "JV 해소 이후 테네시 공장은 검사 또는 재설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올해 관련 매출이 최소 150억원 수준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3월 중 상반신 휴머노이드를 출시할 예정으로 최대 100킬로그램(kg)급 하중 대응을 목표로 제조 현장 투입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티로보틱스의 AMR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대형 구동부를 적용한 고하중 휴머노이드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티로보틱스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용 진공로봇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는 산업용 로봇 전문기업이다. 진공로봇은 웨이퍼·글래스 이송 공정에 적용돼 현재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