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만남' 한국 남성이 성폭행 하고 몰카 찍어"…외국인 관광객 신고

이재윤 기자
2026.03.25 16:54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인 남성에게 불법 촬영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몰래 카메라 자료사진./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국인 남성에게 성폭행과 불법 촬영을 당했다는 외국인 관광객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이용 촬영 등 혐의로 입건된 2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밤 인천 연수구 한 숙박업소에서 헝가리 국적 30대 여성 B씨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112 신고를 통해 "A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고, 해당 장면을 촬영당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진다.

두 사람은 앱을 통해 처음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신고 직후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1차 조사 이후 귀가한 상태다.

경찰은 이번 주 중 피해자를 불러 구체적인 피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수사 결과에 따라 성폭행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